M-X(Mixed-Xylene)는 700달러대 초중반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M-X 시장은 중국 수요기업들이 솔벤트(Solvent) 그레이드 구매를 서두르고 있으나 인디아 수요가 저조해 급등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솔벤트 그레이드 M-X 시세는 5월7일 FOB Korea 톤당 731달러로 26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767달러로 22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760달러로 30달러 상승했으나 CFR India는 772달러로 12달러 오르는데 그쳤다.
중국기업들이 솔벤트 그레이드 구매를 서두르면서 내수가격이 6000-6030위안으로 상승했고 Isomer 그레이드와의 스프레드가 100위안으로 좁혀졌다. 동부지역의 M-X 재고량은 5만9900톤에서 6만2500톤으로 증가했으나 솔벤트 그레이드는 재고가 6000톤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벤트 그레이드는 CFR China가 760달러를 형성했고 한국산은 772달러, 일본산은 748달러 수준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OB Korea 731달러에 비해 41달러 높은 수준이다.
동남아시아는 수요가 잠잠한 편이나 6월 초순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기업들이 구매를 서둘러 700달러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타이의 SCG Chemicals이 6월 중순부터 라용(Rayong) 크래커의 촉매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아로마틱 플랜트도 가동률을 낮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디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40만명을 넘어서 의료체계가 붕괴됐음은 물론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구매가 저조해 12달러 상승에 그쳤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