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산업용 PE(Polyethylene) 백 생산기업 신일피엔에스가 울산에 공장을 건설한다.
신일피엔에스는 울산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기존 사업장 인근에 다층 PE필름 백 공장을 신규 건설하기로 했다.
신규 공장은 대지 3535평방미터, 건축 연면적 3364평방미터로 2021년 6월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며 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한다.
신일피엔에스는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 협조하고, 울산시는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일피엔에스 관계자는 “다층 PE필름 백은 중층에 재활용 원료를 투입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요소 등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울산공장 투자로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신일피엔에스는 석유화학, 시멘트, 곡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포장 백 생산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투자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