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1100달러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아시아 SM 시장은 중국 수출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인디아가 수입을 확대하고 나서면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SM 시세는 8월27일 FOB Korea 톤당 1135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1165달러로 22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1155달러로 31달러, CFR Taiwan은 1160달러로 31달러, CFR India는 1185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8월2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2.70달러로 7.52달러 대폭등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661달러로 54달러 대폭등함으로써 벤젠(Benzene)이 FOB Korea 톤당 966달러로 31달러 상승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에틸렌(Ethylene)은 나프타 폭등에도 20달러 상승에 그쳤으나 FOB Korea 1000달러에 육박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에 대응해 Jiangyin을 중심으로 동남권 항구의 하역작업을 제한함으로써 수입제품 유입이 차질을 빚어 소폭 상승에 그쳤다.
중국 내수가격은 ex-tank 톤당 8665위안으로 230위안 상승해 수입가격 환산 1159달러를,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는 9월 하순 거래물량이 8700-8730위안으로 115-145위안 상승했다.
아시아 수요기업들이 10월부터 미국산 수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도 압박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은 최근 허리케인이 루이지애나에 상륙했음에도 불구하고 루이지애나와 텍사스 소재 SM 플랜트들이 풀가동을 예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는 다운스트림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입을 확대하고 있으나 거래가격이 높아 20달러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