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카(Denka)가 MS(Methacrylate Styrene) 수지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덴카는 총 27억엔을 투자해 싱가폴 자회사 Denka Singapore(DSPL)의 세라야(Serayha) 공장에서 추진해온 고기능 투명수지인 MS수지 증설 프로젝트를 종료했다.
증설 생산능력은 7만톤으로 2021년 7월1일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덴카의 전체 MS수지 생산능력은 14만톤으로 2배 확대됐다.
MS수지는 높은 투명성과 저흡습성에 따른 치수안정성 등의 특성을 갖추고 있어 액정 TV와 컴퓨터 모니터의 백라이트용 도광판용으로 투입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등 아시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용기 등 광학용 외의 용도로도 다량 사용되고 있다.
MS수지를 TV나 컴퓨터 모니터에 사용하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고 대화면화 및 베젤리스화에 도움이 되며, 화장품 용기에 사용하면 고품질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덴카는 2019년 9월부터 범용 PS(Polystryene) 플랜트의 용도 변경 및 개조를 통해 MS수지 생산능력을 확대해왔다.
싱가폴 세라야 공장은 연속 플랜트에 적용한 정밀중합기술을 통해 저오염성과 외관성이 우수한 고기능 수지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기술적 혁신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덴카는 성장전략의 목표 중 하나로 기반사업의 스페셜티화를 내걸고 있다.
이에 따라 폴리머 솔루션 부문에서 MS수지와 쉬링크 라벨용 SBC(Styrene Butadiene Copolymer) 브랜드 쿠리아렌(Clearen), 자동차 내‧외장에 사용되는 내열부여 소재 Denka IP 등 고기능‧고부가가치 스타이렌계 기능수지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