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벤젠(Benzene)은 900달러대 행진을 계속했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다운스트림 약세가 반영된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과 나프타(Naphtha) 상승이 엇갈려 소폭 상승했다. 

벤젠 시세는 12월17일 FOB Korea 톤당 914달러로 9달러 상승했고 FOB SE Asia는 884달러로 9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12월1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3.52달러로 1.63달러 하락했으나 나프타는 C&F Japan 톤당 707달러로 4달러 상승함으로써 구매가 활성화되지 않아 큰 변동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중국은 구매가 줄어들면서 CFR China가 톤당 918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중국 동부지역 내수가격도 ex-tank 톤당 6697위안으로 103위안 떨어졌다.
미국은 벤젠 현물가격이 FOB US Gulf 갤런당 326센트로 톤당 978달러를 형성해 2달러 하락했다. FOB US Gulf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64달러로 운송비용을 부담하고도 20달러 정도의 마진을 챙길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나프타가 소폭 상승했으나 SM(Styrene Monomer), 사이클로헥산(Cyclohexane) 등 다운스트림의 구매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머지않아 900달러가 디시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