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화학(대표 정규식)이 계면활성제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미원화학은 4월14일 이사회 결의로 공주시 탄천소재 계면활성제 생산설비 증설에 97억400만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미원화학은 울산과 탄천에서 분황 및 황산과 계면활성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분황 및 황산 생산능력은 약 26만5000톤, 계면활성제 생산능력은 약 11만톤으로 파악된다.
증설량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공사 기간은 약 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원화학 관계자는 “탄천공장에서는 배치 생산으로 계면활성제를 생산하고 있다”며 “울산공장과는 생산방법이 달라 대량으로는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원화학은 자본금이 약 1조200억원으로 증설 투자금액은 자본 대비 8.09%에 불과하며 공시를 통해 “투자금액은 계약 진행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1년에는 매출액이 1억9747만원으로 전년대비 2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77만원으로 20.9%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업인 미원상사도 전라북도 익산시 제3일반산업단지에 3035억원을 투자해 음이온 계면활성제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원상사는 전라북도에서 1995년 완주에 1공장을 건설했으며 2008년 완주2공장, 2017년 익산공장을 건설한데 이어 2021년 익산공장 증설에 120억원을 투입하는 등 투자를 적극화하고 있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