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산시 모라동 소재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4월27일 오전 9시10분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의 선박용 테이프 공장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공장 직원 2명이 2도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차 61대가 투입돼 오전 10시40분경 큰 불을 잡았으나 건물 1층과 2층이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다른 공장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아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은 교통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현장 주변을 관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외부에 있는 기계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