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김철‧전광현)이 플래스틱 순환 생태계 플랫폼을 선보였다.
SK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생산자·파트너·브랜드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재활용 플래스틱 순환 생태계 비즈니스 플랫폼 이음을 구축했다.
세상을 잇는 그린 솔루션이라는 의미의 그린 플랫폼으로 플래스틱 관계자와 소비자 대상 브랜드에게 리사이클 소재에 대한 경험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채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이음을 통해 브랜드에게 SK케미칼의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 소재로 제작된 소재 경험 키트를 공급하고 원하는 화장품 용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AI 이미지 검색 서비스 및 생산제품 생산을 위한 성형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플래스틱 성형기업이 용기 생산에 필요한 금형 제작을 지원하면 제작된 금형 디자인을 이음에 등록해 성형기업의 수요기업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외부의 다양한 협력기업들에게 인증·규제 정보, 신기술·생산제품 트렌드 등 다양한 시장 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5월26일 열리는 코스모 뷰티 서울 2022에서 시장 관계자에게 이음 플랫폼을 선공개하고 5월30일 일반에 공개한다.
이후 화장품 용기 시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용도의 플래스틱 시장으로 이음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SK케미칼 정재준 신사업개발실장은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과 정보 공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재생원료 거래 등과 같은 서비스를 추가 구축해 그린 플랫폼 이음을 중심으로 리사이클 플래스틱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