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동성케미컬(대표 이만우‧백진우)이 생분해 포장재 브랜드 에코비바(ECOVIVA)를 출시했다.
에코비바는 PBAT(Poly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PLA(Polylactic Acid), PHA(Polyhydroxyl Alkanoate) 등 생분해성 수지 기반의 포장재 브랜드로 에어캡, 아이스팩, 테이프 등 기능성 포장재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석유화학 원료인 PE(Polyethylene) 포장재와 비교해 내구성·기밀성 등 성능은 동일하면서 생산·폐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종이 완충재와 비교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0% 가량 적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 자연 분해되는데 수백년 이상 걸리는 일반 플래스틱 포장재와 달리 일정한 온도와 미생물 조건에서 6개월 안에 90% 이상 자연 분해된다.
동성케미컬은 파일럿 설비를 구축하고 생분해 기능성 필름, 점·접착제, 폼(Foam) 등 라인업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동성케미컬 관계자는 “생분해 플래스틱으로 전환은 플래스틱 사용량 저감, 리사이클과 더불어 일회용 플래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앞으로 에코비바를 통해 지속가능한 포장재를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