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Benzene)은 폭락에 대한 반발로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11달러대로 하락했으나 원료가격이 상승하고 연속 폭락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벤젠 시세는 6월30일 FOB Korea가 톤당 1255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131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그러나 CFR China는 1337달러로 79달러 폭락했다.
국제유가가 6월30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11.63달러로 1.51달러 하락했으나 나프타(Naphtha) 현물가격이 C&F Japan 톤당 835달러로 20달러 상승했기 때문이다.
FOB Korea는 6월10일 1470달러로 125달러 폭등하는 등 미국 현물가격의 대폭등세를 타고 초강세를 형성했으나 6월16일 1345달러로 125달러, 6월23일 1240달러로 105달러 폭락했으나 6월30일 반등함으로써 1200달러대 중반을 유지할 수 있었다.
미국 현물가격이 6월30일 FOB US Gulf 갤런당 633.05센트로 톤당 1899달러를 형성함으로써 58달러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FOB USG-FOB Korea의 스프레드가 톤당 744달러에 달해 미국 수출이 증가할 수밖에 없으나 마진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다운스트림 SM(Syutene Monomer)은 6월30일 FOB Korea가 1360달러로 3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355달러로 80달러 폭락했다.
벤젠의 업스트림인 톨루엔(Toluene)은 FOB Korea가 1215달러로 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320달러로 40달러 하락했다. CFR China는 114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