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150년 전통의 오스트레일리아 안전부츠 브랜드 블런드스톤(Blundstone) 신제품 로토플렉스(RotoFlex)에 열가소성 폴리우레탄(Polyurethane) E-TPU 소재인 인피너지(Infinergy)를 공급한다. 
인피너지는 기존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보다 가벼울 뿐만 아니라 걸을 때 소모되는 에너지의 55%를 탄성으로 복원해 착용자의 피로를 줄여줄 수 있다. 한 고탄력의 부드러운 소재로 지속적이고 최적화된 쿠션감과 함께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다.
바스프는 “인피너지가 적용된 로토플렉스를 착용하면 하루 종일 안전하고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런드스톤 글로벌 총괄 아드리안 블랜드포드(Adrian Blandford)는 “안전화를 착용하고 장시간 서서 근무하면 발, 다리, 관절 및 허리 등에 상당한 무리를 느낄 수 있다”며 “바스프의 인피너지는 우수한 성능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해당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 로토플렉스가 상업, 건설, 채굴,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블런드스톤 로토플렉스 시리즈는 스톤, 위트, 블랙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2022년 9월20일부터 21일까지 시드니에서 열리는 2022 직장 건강과 안전 박람회(Workplace Health and Safety Show 2022)에 출품될 예정이다.
바스프의 인피너지 소재는 신발 뿐만 아니라 스포츠용품, 바닥재, 가구, 자동차 좌석, 타이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