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이수화학(대표 류승호)이 희성촉매와 전고체전지 소재 개발에 나섰다.
이수화학은 4월과 6월에 각각 에코프로비엠, 솔리드파워와 전고체전지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원료인 황화리튬 공급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에 체결했으며 희성촉매와 3번째로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수화학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황화리튬을 공급할 수 있으며 2021년 말 산업기술 R&D(연구개발) 대전에서 황화리튬 샘플을 공개한데 이어 2022년 하반기 황화리튬을 시험생산을 위한 생산능력 20톤의 데모 플랜트 준공을 앞두고 있다.
희성촉매와는 희성촉매에게 전고체전지용 황화리튬을 공급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고체전해질 품질과 스펙 확보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희성촉매는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를 국내에서 최초로 상업화했고 최근 탄소중립 트렌드에 맞추어 연료전지 시스템에 핵심부품으로 사용되는 전극촉매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는 “MOU 체결이 전고체전지 양산을 위해 이수화학과 희성촉매가 윈윈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체전해질 품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만큼 양사의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