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EG(Monoethylene Glycol)는 동남아만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 MEG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초반으로 하락한 가운데 원료가격 폭등에도 중국이 159만톤을 재가동하면서 보합세에 머물렀다.

MEG 시세는 2월17일 CFR China가 톤당 513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CFR SE Asia도 523달러로 5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2월1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3.00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3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4월 Hari Raya 축제가 시작되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충돌해 보합세를 형성했다.
에틸렌(Ethylene)이 CFR NE Asia 935달러로 60달러 급등했으나 중국을 중심으로 공급과잉이 계속되면서 원료 코스트 반영에 실패했다.
MEG가 400달러대 초반의 약세를 극복한 후 500달러대 초반으로 뛰어오른 것도 바이어들이 구매를 적극화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Sinopec-SK (Wuhan) Petrochemical은 12월 초 정기보수 들어간 허베이(Hubei) 소재 MEG 28만톤 플랜트를, Lianyungang Petrochemical은 1월27-28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Xuwei 소재 MEG 91만톤 플랜트를, Sinopec Zhongke Refining & Chemical은 1월 말 정기보수 들어간 광둥성(Guangdong) 소재 MEG 40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
반면, Fund Energy는 저장성(Zhejiang)의 닝보(Ningbo) 소재 MEG 50만톤 플랜트를 2월19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