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케미칼(대표 김준형)이 풀 포트폴리오 전략에 기반한 다양한 배터리 소재와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포스코케미칼은 3월15-17일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다양한 양·음극재, 원료-소재 생산부터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차세대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자동차(EV) 고기능화와 니즈 다양화로 배터리 소재가 세분화되고 있는 만큼 양·음극재를 아우르는 풀포트폴리오(Full-portfolio) 구축 현황을 소개함으로써 변화를 선도하는 모습을 적극 부각시킬 계획이다.
하이니켈 NCM·NCMA·NCA 양극재를 모두 생산해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생산기업에게 공급하는 국내 유일기업에 걸맞게 에너지밀도를 높일 수 있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물론 보급형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코발트 대신 니켈 및 망간 비중을 높여 가격경쟁력에 강점이 있는 코발트 프리 및 하이망간 양극재도 함께 선보인다.
배터리 수명과 충전 성능 등을 결정하는 음극재는 천연흑연·인조흑연·저팽창제품과 에너지밀도를 높이기 위해 차세대 소재로 개발하고 있는 실리콘(Silicone) 음극재를 전시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전고체전지용 고성능 양극재와 리튬메탈 음극재 기술 현황도 소개한다.
또 광산에서 원료 조달, 소재 생산,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포스코그룹 고유의 밸류체인을 모형으로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2035년 배터리 소재 탄소중립 로드맵, 책임광물 관리, 배터리 소재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등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도 그래픽과 QR코드를 활용하여 전시한다.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멀티머티리얼(Multi-Material) 배터리팩도 함께 전시한다.
멀티머티리얼은 고강도·경량 소재 개발을 위해 이종소재를 결합하는 것으로 포스코그룹은 철강과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포스코형 멀티머티리얼 배터리팩을 개발해 전기자동차 주행거리와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함께 생산할 수 있고 안정적 원료 공급망을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 소재 생태계 구축, 생산제품 다각화, 차세대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포스코 그룹의 미래 변화 뿐만 아니라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 등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