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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SKI: 대표 김준)이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박진회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박진회 신임 의장은 서울대 무역학과 졸업 후 시카고대 경영대학원(MBA), 런던정경대(LSE) 경제학 석사를 거쳐 한국씨티은행장을 지냈으며 2022년 3월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로 처음 선임돼 이사회 산하 미래전략위원회, 인사평가보상위원회에서 활동했다.
SK이노베이션 이사진은 박진회 신임 의장이 금융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는 등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파이낸셜 스토리 발전, 글로벌 경영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적임자라는데 뜻을 모았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2019년 3월 김종훈 당시 사외이사를 의장에 선임한데 이어 2회 연속 사외이사 의장 체제를 이어가게 됐다.
박진회 신임 의장은 “이사회 중심 경영은 국내 재계에서 아직 완성되지 못한 큰 지배구조 변화”라며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이익과 SK이노베이션의 발전을 위한 노력이 좋은 열매를 맺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투명한 의사결정으로 SK이노베이션의 지속 성장, 카본 투 그린 비전 완수에 도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