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이수스페셜티케미컬(대표 류승호)이 이수엑사켐 정밀화학 사업부문과 소규모 합병을 추진한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엑사켐 정밀화학 사업부문과 소규모 합병을 추진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액면가 5대1의 주식분할을 결의할 예정이다.
소규모 합병과 액면분할이 완료되면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발행주식은 559만8773주(액면가 5000원)에서 액면가 1000원에 주식 수는 3020만2985주(액면가 1000원)로 늘어난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합병으로 판매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생산‧유통을 일원화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용 축소, 매출액 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합병법인인 이수엑사켐 정밀화학 사업부문은 설립 이후 전문적인 수요기업 개발, 영업 노하우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확보해왔으며 2020-2022년 평균 매출액은 3937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을 기록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관계자는 “그동안 정밀화학제품 생산과 판매가 이원화된 구조였으나 합병을 통해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연구개발(R&D)부터 생산‧영업‧마케팅까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간 합병 시너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