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태양광 발전소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미국 콜로라도와 버지니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형 태양광발전 사업 2건을 글로벌 민자발전기업(IPP)인 컨투어 글로벌(Contour Global)에게 매각했다. 컨투어 글로벌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IPP로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의 자회사다.
대신 한화큐셀은 매각하는 발전소가 모두 완공될 때까지 개발과 태양광 모듈 공급을 포함한 EPC(설계·조달·시공) 작업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화큐셀은 태양광 제조업 뿐만 아니라 발전소 턴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매각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 446MW이며 완공되면 미국 8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간 845GWh 이상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콜로라도주에 들어설 324MW 발전소는 2024년 7월 EPC에 착수했고 2026년 완공돼 상업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며, 버지니아 122MW 발전소는 2026년부터 건설에 착수해 2027년 완공 및 상업가동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사업 매각 후에도 발전 사업의 개발과 EPC를 직접 수행할 예정이며 미국 조지아에 건설하고 있는 북미 최대 태양광 제조기지 솔라허브에서 제조한 태양광 모듈 등 주요 기자재를 조달하고 발전소 준공 후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큐셀 김익표 GES 사업부문장은 “북미 최대 태양광 생산기지 솔라허브를 바탕으로 제조부터 발전 사업까지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