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가 2028년 평택에 신규 공장을 포함한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TOK는 1970년대부터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개발에 나선 선구자로 반도체 메이저의 평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는 매출 2009억엔, 영업이익 330억엔, EBITDA 414억엔, ROE 11.8%로 중기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생성형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첨단 반도체와 중국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TOK는 2025년에도 매출·영업이익 확대와 기록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부터 컴퓨터(PC), 스마트폰, 자동차 등 볼륨존 사업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시장은 세계적으로 각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현지기업들이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기업들은 레거시 소재 뿐만 아니라 불화크립톤(KrF)용 소재도 공급하기 시작했다.
TOK는 반도체 고도화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과 한국·일본에서 글로벌 고품질·안정공급이 가능한 생산체제를 갖추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유지·확대할 계획이다.
TOK는 2월 중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고순도 화학약품 매출 30% 확대를 포함 2027년까지 매출 2700억엔, 영업이익 480억엔,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610억엔, 자기자본이익률(ROE) 13%를 목표로 하는 중기계획 2027을 발표했다.
2025-2027년 총 설비투자비 760억엔(약 7345억원), 연구개발비 520억엔(약 5025억원)을 투입한다. 기존제품 생산능력 강화 뿐만 아니라 의약·라이프사이언스 분야 등 신사업 창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TOK는 2024년 2월 장기계획 TOK Vison 2030의 목표를 2030년까지 매출 3500억엔, EBITDA 770억엔, ROE 13.0%으로 수정한 바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7년까지 설비투자 등을 확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TOK는 첨단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영역 글로벌 1위를 목표하고 있으며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및 첨단 패키징용 그레이드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의 성장을 웃도는 성장률을 달성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거점집약형 전략을 강화해 고오리야마(Koriyama) 공장을 핵심 기지화한다. 건설하고 있는 신규 설비는 세계 최고 품질의 생산 기능을 갖추고 2026년 하반기 가동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인천공장의 검사 공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에 가동한다. 또 평택에 새로운 부지를 획득해 신규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평택공장은 2028년 가동할 예정이다.
또 TOK는 표면처리제, 포토레지스트용 현상액 등 고순도 화학약품 사업에서 현지생산-현지소비 전략 아래 공급량 확대를 위한 체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소(Aso)-구마모토(Kumamoto) 사업장에 건설한 신규 플랜트는 2025년 상반기 가동 예정이며, 타이완에서도 2나노미터 프로세스 채용이 결정된 표면 개질제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