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Lintec이 초고성능 가스배리어 필름으로 차세대 태양전지(PV) 시장을 개척한다.
Lintec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기재에 두께가 50마이크로미터인 하이 가스배리어 필름 MS-F2050PAN을 공급하고 있다.
Lintec은 가스배리어층을 설계할 때 높은 배리어성능을 보유한 소재 선택과 결함 없는 균일한 막 형성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특히 배리어층에 물에 대한 용해도가 낮은 고배리어성 소재를 고밀도로 투입하고 도포 방법과 조건을 최적화해 클린룸에서 생산함으로써 더 높은 가스배리어성을 구현했다.
특히, MS-F2050PAN은 수증기 투과율이 평방미터당 하루 0.0005그램으로 산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투명도 지표인 전광선투과율 88%, 불투명도를 나타내는 헤이즈(Haze)는 1%,이며 중간색에 플렉시블 특성도 우수하다.
수증기 투과율이 0.0001대 배리어 필름은 일부 경쟁기업에서 시험 생산을 시작했을 뿐 Lintec처럼 유상공급을 개시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intec은 차세대 태양전지에 수증기 투과율 0.0001 수준이 요구될 것으로 판단하고 M-F2050PAN을 이용한 프론트시트로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와 유기박막 태양전지 등 차세대 태양전지 용도를 공략하고 있다.
차세대 프론트시트는 총 두께가 200마이크로미터이며 불소필름, 광학투명증착(OCA) 필름, Lintec의 하이 가스배리어 필름으로 구성되며 내후성, 자외선 흡수성, 난연성, 흡착성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 소재를 공급하는 이와타니산업(Iwatani)을 시작으로 여러 파트너와 연계하면서 샘플 공급을 시작해 물성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프론트시트와 하이 가스배리어 필름 라인업 모두 2025년 공급 가능한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가벼우면서 얇고 구부릴 수 있어 실리콘(Silicone)계 태양전지 대비 낮은 코스트로 생산할 수 있다. 발열효율은 동등하면서 주원료인 아이오딘(Iodine: 요오드)은 일본에서 조달이 가능한 점도 Lintec 입장에서는 유리한 요소이다.
일본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시장이 2030년 1GW, 2040년 20GW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Lintec은 태양전지 이외에는 슈퍼용 전자 가격 표시기(ESL) 등 전자종이 용도를 유망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
Lintec은 앞으로 수증기 투과율을 0.00005로 높인 하이 가스배리어 필름 MS-F3050PAN을 개발하고 있으며 경쟁기업과 차별화하면서 초고성능 용도를 모색할 계획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