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C(Mitsubishi Gas Chemical)가 순환형 C1 사업 확대에 나섰다.
MGC는 연료와 화학제품 원료로 사용하는 메탄올(Methanol) 사업에서 탈탄소화를 위해 글로벌 협업체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선박 연료와 수소 제조, LPG(액화석유가스) 등에 사용하는 유도제품 혼합 등 연료 분야에서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플래스틱이나 페인트 등 소재 산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근 유럽, 미국, 중동, 아시아에서 순환형 메탄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성이 확립 가능한 지역부터 MGC의 환경순환형 메탄올 카보패스(Carbopath)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MGC는 세계 4곳에서 총 750만톤에 달하는 메탄올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저장 탱크와 해상 수송 등 글로벌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천연가스를 베이스로 생산하고 있으나 공장 배기가스나 폐기물 베이스 이산화탄소(CO2), 바이오 메탄,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얻을 수 있는 수소 등을 원료로 저탄소 메탄올을 생산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조기 사업화가 기대되는 선박연료 용도에서 미국 신흥기업 TI가 2028년 완공할 멕시코 공장에 저탄소 메탄올을 100만톤 공급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룹 차원의 저장 및 수송 인프라를 활용 가능하며 TI가 세계은행 그룹의 일원인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개발 비용 일부를 지원받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 추진력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탄올을 수소 캐리어로 활용하기 위한 협업도 시작했다. 메탄올을 원료로 수소 생성기를 제조하는 스페인 Methnol Reformer, 메탄올 수증기 개질 및 수소 생산 관련 기술을 보유한 미국 Element와 수소 파이프라인에서 분리하는 방식으로 수소를 연료로 이용하는 체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