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요다(Chiyoda)가 이산화탄소(CO2) 포집·저장(CCS) 사업을 주력 육성한다.
치요다는 CCS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적 CCS 프로젝트 중 다수의 사업에 참여하며 기본설계(FEED), 사업 타당성 조사(FS)를 실시하고 있다.
2030년 사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2026-2027년 최종투자결정(FID)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PC(설계‧조달‧시공) 수주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요다는 CCS 밸류체인 중에서 배출원에서 이산화탄소를 분리‧포집하는 설비와 압입설비, 해상수송을 위한 액화설비, 액화이산화탄소(LCO2) 도입설비 등을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가 주도하는 첨단적 CCS 사업 9건 중 5건에 참여하고 있으며 히가시니가타(Higashi Niigata) 지역 CCS 사업에서는 압입설비, 홋카이도(Hokkaido) 도마코마이(Tomakomai) 지역 CCS에서는 이산화탄소 분리‧포집 설비 FEED를 수주했다.
말레이반도 북부 CCS 프로젝트에서는 이산화탄소 분리‧포집 설비, 대양주 CCS에서 액화 저장‧출하설비, 말레이반도 남부 CCS에서는 액화 저장설비 관련 FS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CCS 프로젝트는 일본 정부가 2025년 2월 CCS 사업법에 준거해 홋카이도 연안을 특정구역으로 최초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요다는 수주 확대를 위해 앞서 CCS 분야에서 수주실적을 거둔 플랜트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분리‧포집 설비 분야에서는 미츠비시중공업(Mitsubishi Heavy Industries)과, 탈탄소 프로젝트 전반을 대상으로는 파이프라인, 저장설비에 강점을 갖춘 JFE엔지니어링(JFE Engineering)과 협업하고 있다.
첨단적 CCS 사업에서도 미츠비시중공업의 이산화탄소 분리‧포집 기술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최대 전력기업 JERA와는 그린이노베이션 기금 사업으로 천연가스 연소 가스를 원료로 코스트가 낮은 분리‧포집 프로세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치요다는 일본 수주실적을 활용해 해외 수주를 늘려갈 예정이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동남아, 중동 등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으며 과거 LNG(액화천연가스) 플랜트나 정유공장을 건설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산화탄소 분리‧포집 니즈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CS 밸류체인은 투자액이 수천억엔에 달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1건당 수백억엔 수준의 EPC 수주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플랜트 가동 후에도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운영‧보수(O&M) 지원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