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케미칼(SCC: Sumitomo Chemical)이 잘되는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스미토모케미칼은 2022년 이후 아람코(Saudi Aramco)와의 사우디 석유·화학 합작법인 PetroRabigh와 제약 자회사 Sumitomo Pharma의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2023년 역대 최대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2024년에는 단기 영업실적 개선 및 발본적인 구조개혁에 주력해 코어 영업이익 1400억엔을 달성했다.
스미토모케미칼은 V자 회복과 성장궤도 재진입을 위해 재무적 체질 개선과 함께 기존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농약·ICT(반도체 소재) 등 잘되는 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농약 사업은 미생물 농약과 식물 생장 조정제 등 생물학적 합리살충제(Biorational) 분야에서 글로벌 톱 클래스의 연구개발·생산 체제를 미국 자회사에 건설했으며 40종에 달하는 개발제품 등 광범위한 라인업을 활용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하고 있다.
화학농약 분야에서는 일본 시장에서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살균제와 제초제를 글로벌로 확대한다.
ICT 사업은 불화아르곤(ArF) 레지스트, 고순도 화학약품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차세대 EUV(극자외선)용 메탈프리 레지스트, 1나노 이하 차별화 라인업으로 첨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레지스트 뿐만 아니라 IPA(Isopropyl Alcohol), 암모니아수, 후공정 소재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핵심 수익원으로 기대하고 있는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육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도화 저분자약과 긴사슬 핵산 의약품, 재생·세포치료제 영역에서 공세를 확대한다.
오이타(Oita) 공장의 고도화 저분자약 공급능력을 강화하고 핵산 및 재생·세포 치료제 품질보증체제 등 글로벌 톱 클래스의 고도 기술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스미토모케미칼은 잘 되는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체제를 정비하고 석유화학사업과 Sumitomo Pharma 재건을 계속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은 일본 사업 파트너십과 싱가폴법인 PCS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 가동 최적화에 집중하고, Sumitomo Pharma는 전립선암 치료제 등 북미 주력제품의 흑자화와 골수섬유증 및 급성골수성 백혈병 신약 후보물질 2종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파트너를 모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