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Fujifilm Wako Pure Chemical(FFWK)이 항체의약품용 수산화나트륨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항체의약품 제조공정은 배양(전공정)과 정제(후공정)로 구분되며 제약기업은 신약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위험물‧독극물로 지정된 다양한 공정 용액을 외주화하고 있다.
FFWK는 농도 조정, 용융도 개선, 세포 분산, 안정화 등 각각의 공정에서 사용하는 제조용 원료를 폭넓게 공급하고 있으며, 도쿄(Tokyo) 공장이 탱크 세정, Ph 조정, 불활성화, 크로마토그래피 보존액 용도로 투입하는 수산화나트륨 및 에탄올(Ethanol) 용액과 제제공정에서 사용하는 초산(Acetic Acid) 및 염산 용액을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연평균 10%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수산화나트륨 수요는 폭증하고 있다.
특히, 수산화나트륨은 용해 시 많은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작업현장의 위험성을 고려해 용액제품을 문의하는 제약기업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FWK는 바이오 의약품 제조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산화나트륨 생산능력이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대용량 용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쿄공장에 신규 용해 탱크 1000리터를 건설했다.
혼합저장 탱크도 기존설비를 전용해 5000리터를 추가함으로써 총 6000리터로 확대했다. 용해 탱크에는 고온‧발열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냉각 시스템을 함께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분체 원료를 생산하는 오사카(Osaka) 공장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기반 원료 생산능력을 200% 확대했음을 고려할 때 도쿄공장 증설은 다운스트림인 용액공정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FFWK는 2026년까지 2023년 대비 의약품 제조용 원료 사업 매출 60%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항체의약품 원료 시장에서 바이오 의약품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전문인력 부족 문제와 설비도입 리스크가 표면화되는 가운데 빠르게 증가하는 아웃소싱 수요를 흡수해 수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