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5-1광구에서 발견한 자이언트급 유전은 20년 해외유전 개발사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원유 자주개발률을 높이고 국민경제에 적지 않은 이득을 가져다줌은 물론이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간 관계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해저유전은 국내기업이 운영하는 광구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원유를 발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해외 유전탐사에 나선 1981년 이후 20년만에 노력이 빛을 본 셈이다. 자이언트급 유전은 전세계의 4만개 유전 가운데 1%에 해당하고 발견확률이 0.05%에 불과할 정도로 찾아내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국 Conoco가 파트너로 참여했지만 한국석유공사 기술진이 탐사단계부터 모든 작업을 주도한 것은 국내 기술이 수준급에 올라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베트남 15-1 광구 개발로 국내 원유 소비량의 7개월치 가량에 해당하는 4억2000만배럴의 가채매장량을 확보, 해외 유전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원유 자주개발률은 기존의 1.9%에서 3.8%로 높아지고, 자주개발물량도 3345만배럴로 늘어날 전망이다. 가채매장량도 10억배럴을 돌파하게 됐다. 특히, 생산량 전량에 대한 우선 사용권을 확보함에 따라 125일분의 간접비축효과를 얻게 되고 현재 75%를 넘는 중동지역에 대한 원유 의존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2003년 생산에 들어가면 투자비용을 빼고도 국내 참여사인 석유공사와 SK에는 모두 8억달러(1조400억원)의 순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석유개발 역사는 1970년 국내 대륙붕에 7개 해저광구를 정하고 탐사에 나선 게 시발점이지만 국내에서는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1970년부터 2000년 말까지 국내자본 2억2000만달러 등 모두 3억5500만달러를 투입해 물리·시추탐사를 벌였으나 경제성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다만, 1998년 조사대상 지층을 바꿔 제6-1광구 고래V구조를 시추한 결과, 국내 최대규모의 가스층을 발견하고 2003년 6월을 목표로 생산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석유개발은 1981년부터 2000년 말까지 석유공사, SK, LG 등 국내 26개기업에서 예멘, 페루, 영국, 베트남, 알제리 등 36개국 98개사업에 진출했다. 27개국 45개사업은 사업성이 없어 이미 종료하고 23개국 53개사업이 진행중이며, 이 가운데 12개국 19개사업은 이미 원유를 뽑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사업에 대한 투자금액은 정부지원분을 포함해 2000년 말 현재 32억700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투자회수액은 25억900만달러로 회수율 78.2%를 기록중이다. 2000년 말까지 해외에서 확보한 가채매장량은 9억1600만배럴로 2000년 원유 도입량 8억9400만배럴의 102% 수준이며 국내소비의 373일분에 해당한다. 베트남 광구 개발 성공으로 원유 자주개발률은 4%에 육박하게 됐고 2010년 10%를 달성한다는 목표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진행중인 해외 사업 53개 가운데 예멘 마리브, 페루 8광구, 인도네시아 폴렝 등 19개는 생산에 들어갔고 리비아 NC174광구 등 4개는 개발단계, 페루 11-2광구, 앙골라 2-92광구, 볼리비아 팔마델오라또리오 광구 등 30개는 탐사단계에 있다. 베트남은 석유공사가 운영권자로 국내 대기업 7개사와 함께 참여한 11-2광구에서도 1995년 가채매장량 9000억입방피트(원유 환산시 1억5000만배럴)의 가채매장량을 확인, 베트남측과 가스매매계약을 추진중이다. 또 2000년 4월 석유공사가 30% 지분을 보유해 참여한 16-2광구에도 3억4000만배럴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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