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첨단 광소재 집중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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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는 LED(발광다이오드)전광판과 FFL(평판형 형광등), LCD용 마이크로 필름 등 첨단 광소재 분야를 전략사업으로 설정해 집중 육성키로 결정했다고 2월5일 밝혔다. 금호전기는 중점사업을 <>안정(CCFL·백라이트) <>정착(휴대폰 및 게임기용 컬러 백라이트) <>초기(LED전광판·드림판넬) <>검토(필름미러·FFL·LCD용 마이크로필름) 등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내에 모두 12개의 사내벤처팀(가칭 i-테크벤처타운)을 조직·운영키로 했다. 금호는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의 핵심부품인 CCFL(냉음극형광램프) 등 기존 사업분야에도 153억원을 투자, 6개 라인을 추가로 건설해 2003년 말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21%로 세계 1위로 올라설 계획이다. LG필립스LCD, 하이디스, 타이완의 CPT와 한스타 등으로부터 제품 승인을 획득, 2002년 하반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3월부터 LCD모니터를 직접 생산·판매키로 하는 등 사업영역도 다각화하기로 했다. 백라이트 사업은 삼성전자와 소니 등 대형 메이커를 중심으로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핸드PC 넥시오(NEXiO)에 장착되는 LCD패널용 백라이트의 독점 공급권을 따낸 데 이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에도 공급을 추진중이다. 금호는 넥시오의 판매가 본격화되는 하반기에는 월 10만개의 백라이트유닛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호전기는 신규사업 분야를 제외한 CCFL과 백라이트 형광등 등 기존 사업분야에서만 2002년 매출 1000억원에 150억원의 순익을 예상하고, 사옥매각 등을 통해 부채도 2001년 894억원에서 388억원으로 대폭 줄일 계획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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