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수주 첫째 걸림돌 "고임금"
우리나라의 해외 플랜트 수주규모가 세계시장의 0.4%에 불과해 해외시장이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다각적인 정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ngineering News Record 2000년 8월호에 따르면, 전세계의 인프라 및 플랜트 시장규모는 3조2000억달러 수준에 달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수주규모는 100억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다. 플랜트는 시공중심인 건설과는 달리 설계·구매·시공(EPC), 정보 및 금융 등 복합경쟁력이 요구되는 고위험·고수익 분야로 최근 발주처에서 생산물의 Buyback, BOT(Build-Operate-Transfer), 지분참여 등을 요구하고 있어 Financing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부가가치가 높고 고급인력의 고용창출효과도 크지만, 위험도 크다. 해외공사 수주는 고임금과 후발 개발도상국의 추격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건설에서 플랜트로 중심이 완전 이동하고 있다.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은 1996년 해외건설의 1/3에 불과했지만, 2001년에는 2.5배를 기록해 2001년 해외건설 수주실적 43억달러 중 62%인 28억달러는 플랜트 건설 수주로 벌어들인 수익이다. 해외플랜트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분야이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은 상태이다.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해결해야 할 과제는 단기적으로 해외 플랜트 수주활동의 강화와 수주역량의 시너지효과 제고, 플랜트 수출진흥체제의 개편이 지적되고 있다. 더 나아가 중장기적으로는 도급형 수주에서 개발투자형 수주로 전환하고, 기본설계 능력 배양 및 핵심기자재의 국산화 B2B 전자상거래 기반의 구축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그래프,도표:<해외플랜트·건설 수주실적><해외플랜트 수주상의 문제점> <Chemical Daily News 2002/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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