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최근 10년 동안 계속 증가하는 이산화질소 농도가 IMF 당시에는 크게 개선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경부 주변에서는 경제난이 대기환경에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역설적 논리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의 대기오염도 변화추이를 살펴볼 때 아황산가스와 일산화탄소, 총먼지, 미세먼지 등은 1990년에 비해 크게 개선됐으나 유일하게 이산화질소는 10년 동안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 서울의 이산화질소 농도가 연평균 0.034ppm으로 10년 전의 0.03ppm보다 높아진 것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등 대도시의 오염도가 모두 증가했다. 대구가 0.018ppm에서 0.029ppmdm로 가장 심하게 나빠졌고, 부산은 0.019ppm에서 0.024ppm으로, 광주는 0.014ppm에서 0.020ppm으로 각각 악화됐다. 특히, 서울에서는 1990년 이후 연평균 농도가 0.03ppm 이하로 떨어진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10년째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이산화질소 오염도가 경제난이 불어닥친 1997년부터 2년간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1996년 연평균 농도가 0.033ppm이었던 서울의 이산화질소 농도는 1997년 0.032ppm, 1998년 0.030ppm으로 계속 낮아졌고 1996년 0.031ppm이었던 부산에서도 1997년 0.028ppm과 1998년 0.024ppm 등으로 마찬가지 현상을 보였다. 대구도 1996년 0.027ppm에서 1997년 0.024ppm으로 농도가 떨어졌으며, 인천은 0.028ppm에서 0.026ppm, 대전은 0.023ppm에서 0.022ppm으로 오염도가 각각 개선됐다. 그러나 벤처와 코스닥 열풍으로 경기가 회복된 1999년부터 다시 반전돼 1998년 0.03ppm에 불과했던 서울의 이산화질소 오염도는 1999년 0.032ppmdm로, 인천은 0.026ppm에서, 0.028ppm으로, 대전은 0.018ppm에서 0.025ppm으로 각각 악화됐다. 환경부는 대기중 이산화질소는 대부분 차량의 배출가스에 의한 것으로 1990년부터 6년간 꾸준히 증가하던 오염도가 1997년부터 갑자기 줄어든 것은 경제난으로 자동차 운행대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경제가 호전되기 시작한 1999년부터 오염도가 다시 악화되는 것은 경제와 대기질이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간접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4/23>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인사/행사] "경제정책 방향을 재정립하라" | 2000-06-05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