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 연결후 당기순익 16.3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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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법인의 2001년 연결후 당기순익이 연결전보다 16.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제조업 7개, 금융업 22개 등 3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2001 회계연도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연결 당기순이익은 8468억원으로 연결전 7280억원보다 16.32% 증가했다. 연결후 매출액은 6.32% 늘어난 24조851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조2247억원, 경상이익은 1조3754억원으로 각각 9.26%, 6.90% 증가했다. 증권거래소는 연결후 매출액 증가에 비해 당기순이익 증가폭이 두드러졌다며 연결대상법인들이 지급보증 충당금을 상계처리함에 따라 이익규모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연결대상법인 가운데 금융기업이 해외현지법인에 보증을 서주고 지급보증충당금을 설정했으나 연결후에는 부채를 늘리고 충당금 항목을 없앴기 때문에 전체 이익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반면, 제조기업의 연결후 당기순익은 1614억원으로 연결전보다 0.84% 감소했다. 또 제조기업의 연결후 부채비율은 103.23%으로 연결전의 76.93%보다 26.30%p 높아졌고, 자산총계는 19.79% 증가한 1조8941억원, 부채총계는 39.94% 늘어난 9621억원을 기록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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