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 인수를 둘러싸고 호남석유화학-LG화학 컨소시엄에 북미의 Koch Industries가 강력한 도전장을 내미는가 하면, 프랑스의 Atofina는 삼성종합화학의 지분 50%를 인수키로 합의함으로써 사실상 삼성종합화학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디아의 Reliance Industries는 고합에서 분리된 KP케미칼 인수전에 뛰어들어 일본 Mitsubishi와 경쟁하고 있다. 결론이 어떻게 나든 한국 화학섬유산업의 효시나 다름없는 고합은 문을 닫게 됐고, 1990년을 전후해 한국 석유화학산업에 회오리를 일으킨 장본인인 현대석유화학과 삼성종합화학도 이름표를 바꿔 달아야 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그 뿐이 아니다. 대한유화, 대림산업, SK 등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효시를 자처하는 3사도 이미 자생력을 잃고 거리를 헤매고 있고, 2003년에는 역시 명함을 바꾸지 않으면 아니될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국 석유화학산업을 풍미해온 4사와 1990년을 전후해 바람을 일으킨 2사가 2002-03년을 종점으로 퇴출되게 됐다는 점은 현재 존재하는 화학산업 관계자들에게 상당한 의미를 부여해줄 것이다.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 점과 함께 살아남을 방안을 찾지 못하면 역시 퇴출될 수밖에 없는 매정한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왜 그러할 수밖에 없는지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 화학산업 관계자들이 너무나도 잘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또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도 거의 짐작하고 있을 것이고,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지도 이미 깨달았을 것이다. 한국 화학산업 관계자들이 방법을 모르고 대안이 없어서 마냥 앉아 있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해법을 실행하고 고통을 감내할 준비가 돼 있지 않고, 용기가 나지 않고 있을 뿐인 것이다. 그러나 하루빨리 대안을 찾지 않으면 역시 마찬가지의 신세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고 보니 참으로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자본이 충분한 것도 아니고, 기술이 뛰어난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마케팅능력이 탁월하지도 않지 않은가 말이다. 갈수록 사나워지는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을 거의 찾을 수 없으니 문제이다. 아니 생존방안을 찾을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실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일 것이다. 해법은 간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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