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식 개혁의 종착역”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개혁 노선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가 숨죽이고 있는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또 노무현식 개혁이 지향하는 종착역이 무엇인지 헷갈리고 있다는 사실도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가 3월24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5대 석유협회 회장에 안병원(59)씨를 선임한 것이 국민이나 산업계 관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대표적 사안이다. 안병원 신임 석유협회 회장은 1945년 생으로 전북 부안 출신이며, 재야 민통련 중앙위원, 민주당 총무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보좌진협의회 회장 및 상임고문, 제16대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새천년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독신우회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안병원씨는 석유협회나 정유산업과는 하등의 관계도 없는 정치인이다. 그러한 정치인을 왜 석유협회 회장으로 선임했을까? 그것도 회장으로 선임된 지 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은 박은태씨를 고문으로 추대하면서까지… 박은태 전 회장은 커피 생산기업인 미주산업 회장 출신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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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칼럼] 정부조직 개편은 개혁의 시발점… | 2003-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