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S규격 제정으로 안전도 향상 … 유기?천연계는 특이성 전면으로 일본 항균제 시장은 무기계, 유기계 또는 천연계 등 여러 가지 제품이 공급되고 있지만, 은계를 중심으로 하는 무기계 항균제가 부상하고 있다.무기계 항균제는 과거 항균붐 속에서 부가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문구, 잡화나 피혁 등 지나치다고 불려질 정도로 응용제품이 많이 등장해 화두가 되고 항균성능이나 안전성에 의문을 일으키게 했으나, 현재는 기능, 안전 양면에서 신뢰성이 유래 없이 높아지고 있다. JIS규격 제정이나 섬유평가기술협의회(JTETC)에 의한 독자적인 항균섬유제품의 평가기준 설치 등의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적으로도 미국 FDA(식품의약품국), EPA(환경보호청) 등의 인가가 안전성 인식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무기계 항균제는 제도적 보증과 함께 제품응용에서도 신뢰성을 획득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은계 항균제의 바이오니아이며 <제오믹>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시나넨>은 2001년 해외 대리점을 통해 프랑스 바이곤의 심장카테텔용 은계 항균제로 채용되는 실적을 거두었다. 인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심장용 카테텔로의 응용은 은계 항균제의 안전성을 실증할 뿐만 아니라 사용확대에 있어 획기적 전기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 전후로 시세이도의 디오드란트 스프레이 <Ag+>(에이지플러스)에 채용된 것도 항균성능과 안전 이미지 향상에 적지 않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스프레이 Ag+는 발매이래 2년간 1200만개의 판매실적을 거두었으며, 기능적으로는 박테리아로의 항균작용에서 악취를 근원에서부터 차단하는 항균방취의 더블기능을 얻을 수 있다. 최근 항균제는 항균방취가 필수적 사항으로 <시나넨>은 구두용 스프레이에 채용된 외에 자동차용품 또는 일반용 피부, 파자마 등에 응용을 넓히고 있다. 어느 것에든 은계 항균제 배합을 취하고, 항균방취를 판매포인트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치료용 위생제품으로 채용이 넓어질 전망이다. 은계 항균제로는 이밖에 東亞合成, ?媒化成, 가네보合纖, 石塚硝子 등이 제품화하고 있다. 동아합성은 무기이온체의 인산지르코늄에 은이온을 가진 <노바론>에서 섬유, 플래스틱, 도료, 건축재료 등에 폭넓게 전개하고 있지만, 동일하게 항균?방취 수요에 맞춘 제품전개에 정성을 쏟고 있다. 촉매화성은 은을 항균 활성성분으로 한 초미립자 분산졸상 항균제 <아토미볼>와 분말상의 <아이스>를 시장에 투입해 도료나 섬유분야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에서도 은계 항균제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판매 강화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시나넨>은 미국 AgION을 총대리점으로 유럽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심장카테텔을 비롯해 강판, 냉장고, 섬유 등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2002년에는 출하량이 약 50톤에 달했다. 동아합성도 미국 밀리켄을 대리점으로 유럽판매를 강화하고, 유기계 항균제가 여전히 주류를 이루는 유럽에서 무기계 시장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미 유럽의 규모가 큰 스포츠용품 메이커가 나일론제 스포츠의류에 채용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밖에 유기계, 천연계 등을 포함해 특징 있는 항균제가 시장에 나오고 있다. Ciba Specialty Chemicals은 폭넓은 스펙톨 세균에 대해 높은 항균성을 발휘하는 <TINOSAN HP100>을 주방세제 등의 Home Care 제품이나 액체세제, 유연제 등 의료용 세제분야에 공급하고 있는데, 안전성은 물론 저농도에서 장시간 효과를 지속함으로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또 Arch Chemicals은 피리티온계 항균?곰팡이방지제 <오마진> 시리즈에서, 징크오마진 <징크피리티온>은 샴푸에서 호조를 보여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 三洋化成도 독자적인 계면활성제 기술을 바탕으로 항균제를 폭넓게 개발?판매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2/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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