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탄탄대로 유럽 질주!
미쉐린 특수에 유로화 강세 덕 … 금호타이어도 가격경쟁력 호조 국내 타이어업계가 경제 전반에 불어닥친 침체기 속에서도 쾌속질주를 계속하고 있다.특히, 내수는 상당히 위축되는 상황이지만 고부가가치 타이어 수출에 탄력이 붙고 있어 당분간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국내 타이어기업의 브랜드 이미지가 계속 상승하고 있고 유로화 강세에 따른 환차익으로 수익성이 크게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타이어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타이어업계의 2003년 1-5월 실적집계 결과 전년동기보다 20% 가까이 수출이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수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03년 1-5월 총매출 7040억원으로 전년동기(6206억원) 대비 13.4%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무려 68.5% 증가한 625억원을 기록했다. 김상익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타이어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002년 전체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1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미쉐린 효과와 계절적 특수로 영업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총 매출의 20%가 유로로 결제되기 때문에 최근 유로화 강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해외의 탄탄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수출부문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유로화 강세로 인해 상대적으로 유럽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면서 2003년 상반기 유럽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4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유럽보다는 미국 시장 수출에 주력하고 있어 환차손의 이익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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