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 1회용 라이터 덤핑관세 제외!
베트남산 1회용 포켓형 라이터에 대한 덤핑관세 신청이 철회됐다.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신청인의 요청에 따라 베트남산 1회용 포켓형 라이터에 대한 덤핑수입 사실 및 국내산업 피해유무 조사를 종결키로 결정했다. 국내 생산자단체인 한국라이타공업협동조합의 신청에 따라 그동안 중국,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산에 대한 현지실사, 공청회 등의 본조사가 진행돼 왔으나 최근 베트남산에 대한 수입량 비중 및 수입액이 급격히 감소해 조사신청 당시와는 제반 상황이 변동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회용 포켓형 라이터의 국내시장 규모는 2002년 13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베트남산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금액 기준으로 10.4%이다. 1회용 라이터 재료인 PS(Polystylene)의 2002년 국내 총 생산량은 69만8000톤, 국내수요는 25만2000톤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산 1회용 포켓형 라이터에 부과되던 덤핑방지관세는 부과기간 종료에 따라 재심사를 거쳐 수출기업별로 36.42-65.31%의 관세를 연장 부과키로 결정됐으며, 인도네시아산 제품의 덤핑 유무 판정은 금주중 발표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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