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지지부진에 수출증가율 둔화” 2004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4% 내외로 예년의 평균성장률을 회복할 전망이다.선진국은 2.9% 내외로 2000년 3.8% 성장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개발도상국은 5%대로 2003년보다 소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3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3.2%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은 높은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은 견조한 성장세, 일본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나 상대적으로 EU의 성장세는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는 2003년 하반기에 본격화된 회복세가 더욱 확대되고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며 미국과 아시아의 성장견인이 여타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경기 회복에 있어 저해요인으로는 미국의 고용확대 등 실물경기 개선 정도, 달러약세에 따른 각국의 환율변동 및 금리인상 우려, 유럽과 일본의 경제회복 등이 지적되고 있다. 2004년 경제성장률 4.3-5.8%에 수출 2200억달러 국내경제는 2003년 성장률이 2002년 6.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8%에 그쳤으나 2004년에는 수출호조에 부진한 소비의 회복으로 4.8%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좌승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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