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메탈, “코팅의 혁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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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r계 합금은 시장성 상실 … 리퀴드메탈 코팅은 시장전망 밝아 「꿈의 신소재」라 불리우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리퀴드메탈이 합금으로서는 시장성을 상실했으나 고강도 및 내마모성을 이용한 코팅제로 주목받고 있다.리퀴드메탈은 지르코늄(Zr)을 주원료로 티타늄과 구리, 니켈 등을 섞어 만든 합금소재로서 유리처럼 결정이 없는 비정질 합금이다. 무게도 철보다 가볍고 티타늄보다 강도가 2.5배, 탄성도 측면에서는 3배 가량 우월한 것으로 나타나 철강과 플래스틱을 뛰어넘는 산업의 혁명을 몰고 올 신소재로 각광받았다. 리퀴드메탈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리퀴드메탈테크놀러지(LMT)와 국내기업인 그로웰메탈이 합작해 2003년 아산공장을 건설한 후 1년간 생산했으나 가격이 높아 판매가 부진하면서 LMT가 계약만큼 생산물량을 매입하지 못하자 그로웰메탈은 계약위반을 이유로 2004년 1월 리퀴드메탈코리아(LMK)에 공장을 매각했다. 지르코늄은 전량 러시아에서 수입되는 천연금속으로서 원래 단가가 높은 금속제품이 아니였으나 리퀴드메탈 생산에 매장량의 80% 가량이 소비되면서 가격이 kg당 220달러로 매우 높아졌고 이에 따라 리퀴드메탈도 사업성을 상실하고 있다. 또 지르코늄은 고온에 약한 단점이 있는데 300℃에서는 상이변형이 일어나 적용이 불가능함으로써 소재의 적용범위가 넓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강도와 가공성이 좋은 장점을 이용해 핸드폰 케이스에 적용을 시도했다가 실패하면서 그로웰메탈 역시 2년간의 투자 후 사업을 포기했다. 공장을 인수한 LMK는 현재 삼성전자에 핸드폰 힌지용으로 소량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계적으로도 Zr계 리퀴드메탈은 골프 클럽의 앞면 소재 및 광학용 소재에 국한돼 사용되고 있다. 그로웰메탈은 합금사업을 접으면서 리퀴드메탈 코팅 사업을 강화하고 있고, 미국 LMT에서 전량 수입·판매하고 있다. 표, 그래프 | 코팅재료의 특성 비교 | 코팅재질의 마모성 실험결과(ASTM G-65) | <화학저널 2004/10·11> <화학저널 2004/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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