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중국투자 36억달러 상회
재경부, 해외직접투자 79억달러로 사상 최대 … 순유입액 30억달러 2004년 국내기업과 개인들의 해외직접투자가 80억달러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또 해외투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국내투자도 큰 폭으로 늘어나 국내직접투자 순유입액이 3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04년 중 해외직접투자동향>에 따르면, 2004년 해외직접투자는 3904건에 79억4000만달러(신고기준)에 달해 2003년보다 건수는 26.6%, 금액은 36.8% 증가했다. 해외직접투자는 2000년 60억4000만달러, 2001년 63억5000만달러, 2002년 63억달러 등으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이다 2003년 58억1000만달러로 감소했다. 해외투자비중은 제조업이 62.9%로 가장 높았고 도ㆍ소매업 14.9%, 서비스업 9.2%, 부동산업 3.5% 순이다. 투자규모는 1000만달러를 초과하는 대규모 투자 비중이 59.2%로 2003년의 53.9%보다 높아져 해외투자가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해외 투자규모는 중국이 36억3000만달러로 가장 많아 2002년 이후 최대의 해외투자 대상국 위치를 유지했고 미국 14억2000만달러, 유럽연합(EU) 7억1000만달러, 베트남 3억5000만달러, 일본 3억3000만달러 등이다. 투자주체별 해외투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42억5000만달러와 29억9000만달러로 각각 50.7%, 17.7% 증가했고 개인도 7억달러로 55.6% 늘어났다. 재경부는 2004년 중국투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호전 등으로 해외투자가 대폭 늘어났다고 풀이했다. 또 2003년에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미국-이라크 전쟁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미루어졌던 해외투자가 2004년 이루어진 것도 해외투자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4년 1-9월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도착기준)에서 국내기업과 개인의 해외투자를 뺀 직접투자 순유입액은 18억1000만달러로 2003년 전체수준(12억1000만달러)보다 많았고 연간으로는 30억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직접투자 순유입액은 2002년 1억6000만달러, 2003년 12억1000만달러 등으로 매년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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