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머 수요 연평균 12% 증가 … 아르헨티나도 성장성 회복 브라질 화학산업이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으로 대체하고 있어 무역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도 성장성을 회복해가고 있다.Abiquim에 따르면, 2004년 1-8월 브라질의 화학부문 무역적자는 5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다. 수출은 37억달러로 22% 증가한 반면, 수입은 90억달러로 33% 증가했기 때문이다. 2004년 브라질 화학산업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했는데, 2004년 전체 Polymer 수요는 전년대비 약 8% 증가하고 Thermoplastic Resin은 약 8% 성장함으로써 전체 화학산업이 약 8%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생산능력 이용률은 2004년 8월 94%로 200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월 평균 가동률은 약 85%로 2003년 1-8월 80%에 비해 5%p 상승했으며 2004년 말까지 94% 수준을 유지했다. Nexant ChemSystems에 따르면, 브라질의 GDP 성장률을 4%대로 가정했을 때 브라질의 Polymer 수요는 앞으로 5-10년 동안 연평균 약 12%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Polyolefin Consulting은 앞으로 5-10년 동안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PE 및 PP 수요증가율을 각각 4%, 5%로 전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도 2004년 GDP 성장률이 6-7%로 추정되고 있다. Indec(National Statistics Institute)에 따르면, 2004년 1-8월 아르헨티나의 농화학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약 13% 증가함에 따라 전체 화학제품 생산이 약 12%, 플래스틱 원료 및 합성고무 생산은 약 9% 증가했다. PE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함으로써 그 동안의 수요감소를 만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아르헨티나 화학산업은 소규모 경제, 계속되는 에너지 및 원료 문제로 인해 성장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오랜 불황에서 벗어났으나 에너지 위기 및 원료 접근성이 낮은 화학 플랜트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인구도 비교적 적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US Gulf Coast 편애적인 가격정책을 철회한다고 하더라도 에탄 가격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2004년 1-8월 화학 플랜트 가동률이 평균 78.8%로 전년동기 73.7%에 비해 5.1%p 가량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는 여전히 제한적이며 천연가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대규모 투자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있다. PP 생산기업인 Petroken은 생산능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나 적당한 시점을 기다리고 있고 Petroken은 Ensenada 소재 PP 플랜트의 생산능력을 18만톤에서 24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Dow Chemical이 저코스트 에탄 확보 여부에 따라 Bahia Blanca 소재 에탄계 크래커 확대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에너지기업 Petrobras Energia는 2004년 초 ICI로부터 인수한 SanLorenzo 소재 에틸렌 2만5000톤 플랜트를 곧 재가동할 계획이며 생산량은 Petrobras의 EB(Ethyl Benzene) 생산량을 확대하는데 사용되기 위해 브라질 Innova로 수출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05/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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