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R&D투자 2004년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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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04년 매출액의 1.76% 투자 … 투자액 13조6000억원 급증 국내 제조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2004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이 3446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국내 제조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중은 1.76%로 종전 최고치였던 1998년의 1.59%를 능가했다. 제조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중은 1998년 1.59%에서 1999년 1.31%, 2000년 1.21% 등으로 계속 하락했으나 2001년 1.34%로 높아진 이후 2002년 1.41%, 2003년 1.56%에 이어 2004년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2004년 제조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17.1%로 10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냄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비 지출액 자체도 2003년 10조3000억원에서 2004년에는 13조6000억원으로 1년 사이 3조원 넘게 급증했다. 그러나 제조업의 연구개발 투자비 비중은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이 2-3%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국내 제조업의 연구개발 투자가 주로 반도체와 디지털전자제품 등 일부산업에 편중되고 상위 5대 대기업이 연구개발 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점은 개선돼야 할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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