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바람 타고 기능성 화장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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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1-6월 심사건수 1000건 육박 … 2003년 1017건의 2배 달해 미백, 자외선 차단, 주름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기능성화장품은 2000년 7월 화장품법 제정으로 효능ㆍ효과가 공식 인정된 이후 화장품과 의약품의 경계가 무너지는 컨버전스(융합)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작성한 <기능성화장품 심사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5년 들어 1-6월 심사를 통과한 기능성 화장품은 모두 928개 품목으로 2004년 1-6월 629개에 비해 47.5%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01년 477개, 2002년 775개, 2003년 1017개, 2004년 1298개로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2005년에는 20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반기 심사를 통과한 기능성 화장품 가운데 효능ㆍ효과별로는 미백이 419개로 전체의 45.1%를 차지했고 이어 자외선 차단 280개(30.1%)과 주름개선 162개(17.5%) 순이다.
또 기능성을 2개 이상 지닌 복합기능성 제품도 2004상반기 36개에서 2005년 상반기에는 67개로 86.1% 늘어 전체 기능성 화장품의 증가율을 상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능성 화장품 제도가 만들어진 지 5년이 지나면서 기술이 발전하고 시장이 창출돼 자리를 잡았으며, 기능성 화장품의 국내 시험방법이 최근 국제표준(ISO) 규격으로 채택되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표, 그래프: | 기능성화장품 심사현황 | <화학저널 2005/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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