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핵산계 조미료 동남아 투자
일본 Takeda-Kirin Foods와 합작으로 … 총 투자액 8000만달러 대상(대표 임동인)은 일본의 Takeda-Kirin Foods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핵산계 조미료 생산기업을 합작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핵산계 조미료의 해외 생산기지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합작기업의 명칭은 PT. Kirin-Miwon Foods로 정할 예정이며, 총 투자액은 약 8000만달러로 대상과 다케다 기린식품이 50대50으로 투자하게 된다. PT. Kirin-Miwon Foods는 6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2007년 본격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앞으로 수요 증가에 따라 증설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기업은 Takeda-Kirin Foods의 핵산계 조미료 제조기술 및 대상의 인도네시아 경영 노하우 및 설비, 인력 등 양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통합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휴는 생산분야만 해당되며 판매는 각사가 독자적인 루트로 판매한다. 대상 관계자는 “합작기업 설립으로 핵산의 글로벌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공격적인 해외사업 전개를 통해 동남아와 중국 등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Takeda-Kirin Foods은 Takeda Pharmaceutical의 Food-Vitamin 사업부에서 2002년 영업양도해 Kirin Beer와 Takeda Pharma가 공동출자했으며 조미료와 기타 식품첨가물을 제조ㆍ판매하고 있다. 대상은 앞으로 기린맥주와 타 식품 분야에 대한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핵산은 조미원료로 식품가공 뿐만 아니라 사료와 의약품 등에도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공식품 시장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세계 핵산 시장규모는 1만7000톤으로 한국의 대상과 CJ, 일본의 Ajinomoto와 Takeda-Kirin Foods, 중국의 성호사 등 5사가 생산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6%의 성장이 예상되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화학저널 2006/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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