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S-Oil 인수자금 염려놔!”
|
계열사 추가상장 소문 적극부인 … 신격호 회장의 마이웨이 경영 선호 롯데그룹은 상당기간 동안 계열사의 추가 상장을 계획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롯데 고위 관계자는 최근 일부에서 “롯데가 S-Oil 자사주 매입 추진을 위해 롯데쇼핑 상장에 이어 롯데건설 등 여타 계열사의 추가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대해 “현재로서는 롯데건설을 상장할 이유가 없고 검토한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 없다”며 “상당기간 롯데 계열사들의 상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10년 가까이 끌어온 롯데쇼핑 상장도 가까스로 이루어진 것이었음을 거듭 확인한다”며 “상장한다는 소문이 있더라도 그 시점부터 몇 년은 지난 이후 가시화하는 것으로 보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또 “다만, 시선을 끌만한 수준이 아닌 작은 계열사는 더러 상장을 추진하는 경우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별로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롯데의 발언에는 “기업을 공개하면 받게 되는 여러 규제와 간섭을 피하는 가운데 탄탄한 재무구조 등을 바탕으로 한 마이웨이 경영을 선호하는 신격호 회장의 생각이 투영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는 현재 44개 계열사 중 최근 상장한 롯데쇼핑을 포함해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삼강, 호남석유화학, 롯데미도파, KP케미칼 등 모두 7사만이 상장돼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이와 함께 S-Oil 자사주 매입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2년 전 S-Oil에서 매입 의사를 타진해 왔던 것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전혀 검토되고 있는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4/05>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화학경영] 롯데그룹, 석유화학 부진 “휘청” | 2025-04-18 | ||
| [제약] 롯데그룹, 의약품 위탁생산 진출… | 2022-05-04 | ||
| [제약] 롯데그룹, 바이오 진출 준비한다! | 2021-03-23 | ||
| [인사/행사] 롯데그룹, 임원 100명이나 줄였다! | 2020-11-26 | ||
| [인사/행사] 롯데그룹, 김교현 화학BU장 선임 | 2018-12-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