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산3사 생산거점 확대에 물류 정비 … 요소SCR 탑재차 투입 일본에서 디젤 자동차의 배기가스 규제 강화에 따라 고품질 요소(Urea)수 <AdBlue>의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AdBlue>는 요소SCR(선택환원형 촉매) 시스템을 탑재한 디젤 자동차의 배기가스 환원제로 이용되고 있는데 접착제와 비료 등이 주요 용도로서 신규 진입했다. 배기가스 규제강화와 함께 디젤자동차 생산기업이 요소SCR 탑재 자동차로 투입을 확대하고 있어 Nippon Kasei, Nissan Chemical, Mitsubishi Chemical은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생산ㆍ공급체제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AdBlue>는 독일 자동차공업회의 등록상표로 요소순도 32.5%의 요소수 용액이다. 배기가스 처리공정에서 입자상물질(PM)을 감소시키면 질소산화물(NOx)이 증가하는데, 요소SCR 시스템은 <AdBlue>를 배기관에 분사해 배기가스에 포함된 NOx를 물과 질소로 분해한다. 2005년 신 장기배기가스 규제에 이어 2009년 포스트 신 장기규제에 따라 대형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모든 디젤자동차에 요소SCR이 채용될 전망이다. Nissan Diesel에 이어 Mitsubishi Fuso Truck & Bus 등도 요소SCR 탑재 자동차를 늘려갈 방침이다. 그리고 <AdBlue> 내수는 2007년 2만5000kl에서 2010년에는 10만kl, 2015년에는 33만kl 정도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AdBlue> 생산기업 3사는 생산거점 확대와 스톡 포인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2008년 들어 Amagasaki 공장을 본격 가동하는 Nippon Kasei는 기존의 Onahama 공장과 Kurosaki 공장을 포함해 <AdBlue> 생산거점 3곳을 구축했다. 생산능력 6만2000kl 체제로 2009년 Chukyo와 South Kanto에 거점설치를 검토하는 등 <AdBlue>를 육성사업으로 자리매겨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원료인 요소가 모두 자사에서 생산되고 있는 Nissan Chemical과 Mitsui Chemicals은 기초화학제품으로 자리매길 요소의 신규 확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Nissan Chemical은 Nagoya 공장을 포함해 2007년 7월 Gunma 소재 Hujioka에 Kanto공장을 가동시키고 생산능력을 4kl로 확대했으며 2009년에는 기존 거점 증설, 신규거점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또 Mitsui Chemicals은 2007년 8월 Omuta 공장 신설비를 완공하고 Osaki, Kanagawa를 포함한 3개 거점을 생산능력 6만kl 체제로 이행했다. 이어 Hokkaido Mitsui Chemical도 거점을 정비할 계획으로 North Kanto, Tohoku, Tokai지구, Simonoseki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완공되면 8개 거점 생산능력 24만kl 체제가 구축된다. 수송체제도 정비하는데, Mitsui Chemical은 이미 석유특약점과 협력해 전국 1000개 이상 트럭 스테이션에 <AdBlue> 채용 체제를 구축했다. Nissan Chemical은 2008년 봄 Kawasaki 소재 거점을 활용해 탱크로리 트럭에 공급할 예정으로 운송회사를 주체로 한 전국 확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AdBlue> 수요에 대비해 3사는 생산거점과 스톡포인트 확충, 물류망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8/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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