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패널ㆍ휴대폰 수출 효자품목
지경부, 2월 디지털전자 수출 97억달러 … 반도체는 16.2% 감소 2008년 2월 디지털전자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한 97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식경제부에 따라면, 2008년 2월 디지털전자 수출은 LCD패널(36.1%)·휴대폰(22.9%)이 2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디지털전자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휴대폰은 전세계 시장에서의 호조와 메모리반도체(-28.5%)의 부진 등으로 1월에 이어 디지털전자 수출품목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22.9%) 수출이 5개월 연속 2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디지털전자 수출증가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반면, 디지털전자 수출을 주도해왔던 전자부품(0.5%)은 메모리반도체(-28.5%)의 단가하락으로 수출이 둔화됐다.
가전은 소형가전에 이어 대형냉장고(-16.3%) 등 프리미엄 가전도 감소세를 보였으나, LCD-TV (34.5%), 칼라TV부품(30.0%) 등이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3.3% 증가한 10억9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전자부품 수출은 주력품목인 반도체(-16.2%)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전년동월대비 0.5% 증가한 4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DRAM은 재고 처분에 따라 일시적으로 가격이 하락했고, NAND 플래시도 본격적인 수요 형성이 늦어지며 단가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메모리반도체(-28.5%)의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LCD패널(36.1%)은 여전히 높은 증가율 기록으로 디지털전자 수출을 이끌었고, 인쇄회로(25.5%), 축전지(64.3%) 등도 꾸준히 증가했다. 정보기기(5.0%)는 레이저프린터(49.8%), 전산기록매체(37.4%) 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PC(-41.0%), 컴퓨터부품(-8.6%) 등의 수출 감소로 증가율은 낮게 나타났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중국·인디아 등 신흥시장이 빠른 제조업 성장을 기반으로 거대한 원자재 수요자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수요 부족에 따른 가격상승과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어 원가경쟁이 치열한 전자분야의 글로벌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디지털전자 수출현황(2008.2) | <화학저널 200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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