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회수ㆍ저장 계획에 따라 기술협력 … 지하유전에 주입해 원유 채굴 일본과 중국 양국 정부는 중국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지중에 매립하는 <탄소 회수ㆍ저장(CSS)> 계획에 따라 기술협력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중ㆍ일 양국은 5월6일 일본을 국빈방문하는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선진국들이 CSS에 대해 미래의 유력한 이산화탄소 감축대책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중국과의 기술협력을 중국을 지구온난화 방지대책의 틀 속에 참가시킬 수 있는 환경협력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경제산업성 산하 지구환경산업기술연구기구(RITE)와 Toyota Motors 등 민ㆍ관이 참여해 2009년부터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Heilongjiang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연간 100만톤 정도를 저장할 계획인데, 회수한 이산화탄소를 지하유전에 주입하면 원유 채굴이 용이해져 Daqing 유전이 저장지로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원유의 50%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고갈되고 있는 유전에 이산화탄소를 봉입하면 양산 효과가 있기 때문에 CSS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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