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상반기 화학기업 경영실적 분석에서 특징적인 점은 의약기업들의 분발로 나타나고 있다. 의약부문은 매출액 뿐만 아니라 경상이익·순이익이 상대적으로 큰폭 증가했고, 수익성도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의약·농약·화장품 의약·농약·화장품분야 상장 28개사의 97년 상반기 총매출액은 1조6375억원이며, 경상이익은 1012억원, 순이익은 577억원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1개기업의 매출평균액은 585억원, 경상이익은 36억원, 순이익은 21억원으로 분석되고 있다. 97년 총매출액은 96년대비 6.4% 증가했으며 경상이익 30.4%, 순이익 12.1% 증가, 매출액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매출액 상위기업은 태평양 3416억원, 동아제약 1418억원, 녹십자 1009억원, 유한양행 966억원, 종근당 920억원 순이며, 하위기업은 환인제약 116억원, 삼일제약 175억원, 한올제약 180억원, 삼진제약 206억원, 일성신약 22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96년 매출액 6위이던 한국화장품과 19위의 성보화학은 97년 각각 8위, 21위로 하락했고, 반면 태평양제약은 25위에서 97년 20위로 매출액증가율도 2위(40.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증가율은 40.7%를 보인 종근당을 비롯 태평양제약(40.4%)을 비롯 한미약품(21.7%), 중외제약(16.5%), 한올제약(16.4%) 순으로, 9위까지가 모두 제약기업이다. 경상이익 상위기업은 태평양이 222억원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동방아그로 95억5000만원, 경농 93억9000만원, 동아제약 80억3000만원, 녹십자 49억7000만원 순이다. 표, 그래프 : | 코스탁 화학종목 영업실적(1997.1~6) | 화학기업 영업실적(1997.1~6) | <화학저널 1997/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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