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화학제품 고부가전략 가속화
C4ㆍC5 유도제품 및 EO 체인 강화 … 바이오매스 기반 제품군 확충 싱가폴 경제개발청(EDB)은 화학산업에 대해 Speciality Chemical 등 고부가가치 전략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특히, 유도제품의 다양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EO(Ethylene Oxide) 체인, 바이오매스(Biomass) 등 비식량원료를 사용한 Green Chemistry 확대를 기대하며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유도제품의 다양화와 고부가가치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을 600만톤 구상계획은 불변한다는 원칙을 확고히 다지며 Jurong을 중심으로 잇따라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확충할 방침이다. 싱가폴 석유화학 시장은 2007년 생산액이 810억싱가폴달러에 달했는데, Speciality Chemical 비중이 8%에 불과한 반면, 부가가치액은 35%를 차지하고 앞으로 50% 이상에 달해 화학산업의 근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싱가폴은 아시아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군의 생산기지를 구축해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ExxonMobil이 사업화하는 메탈로센(Metallocene) 촉매를 이용한 폴리올레핀(Polyolefin)을 비롯해 합성고무ㆍ엘라스토머 등 C4ㆍC5 유도제품, EO 체인, 바이오매스 기반 제품군의 생산기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EO 체인은 에틸렌의 주력 유도제품이며 화장품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체인으로 기대되고 있고, C4ㆍC5 유도제품은 2009년 봄 이후 프로젝트에 포함될 전망이다. 싱가폴에는 이미 1세대 바이오디젤(Biodiesel) 공장이 3곳 존재하지만 원료 팜유가격 급등 및 제품가격 하락으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다. 다만, 부산물 글리세린을 화학제품으로 응용할 수 있고 2세대로 자리매김할 바이오매스와 목재칩, 자트로파, 조류 등 비식량원료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그린케미스트리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다양한 유도제품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초원료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으로, 2010년 중반 Shell Chemicals, 2011년 초반 ExxonMobil Chemical의 크래커가 가동되면 에틸렌 생산능력은 400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하지만, 일본 및 유럽ㆍ미국 등 선진국의 화학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올레핀 및 BTX와 같은 기초원료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전략에는 변함이 없어 에틸렌 생산능력 600만톤 구상을 계속 추진하며 다수의 정유 및 MTO(Methanol To Olefin) 등도 중장기적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08/11/28>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싱가폴, 올레핀 수급타이트 장기화 | 2025-10-02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플래스틱] 플래스틱 국제협약 ②, 플래스틱에 화학제품 포함 생산규제에 리사이클 “공방” | 2025-09-26 | ||
[산업정책] 싱가폴, 스페셜티 국가전략 강화 | 2025-09-19 | ||
[반도체소재] 반도체, 싱가폴 허브화 “경계령” | 2025-08-29 | ||
[화학무역] 일본, 화학제품 수출 확대 성공했다! | 2025-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