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틸렌 생산 감소 “충격”
2008년 생산량 2.1% 감소해 1026만톤 … 2009년 회복할 듯 2008년 중국의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이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2008년 에틸렌 생산량은 1026만톤으로 전년대비 2.1% 감소했는데 에틸렌 생산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은 1989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2009년에는 Sinopec, ExxonMobil, Saudi Aramco의 합작기업 Fujian Refining Petrochemical의 80만톤 크래커가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화학제품 시황이 회복기조에 돌입하면 생산량은 2008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에틸렌 생산은 1989년 140만톤으로 처음 100만톤대를 돌파한 이후 1992년에는 200만톤, 1996년에는 300만톤, 1999년에는 500만톤대에 올라섰다. 2005-06년에는 Sinopec-BP, Yangzi PC-BASF, CNOOC-Shell Chemicals의 합작 프로젝트가 잇달아 가동했고, Sinopec의 Maoming PC를 시작으로 100만톤급 증설이 추진됨에 따라 2006년에는 전년대비 24%증가한 900만톤, 2007년에는 11% 증가한 1000만톤을 돌파했다. 한편, 2008년에는 대형 신증설 프로젝트는 없었으나 국제유가의 널뛰기, 유도제품 수요 침체 등의 영향으로 일부가 감산에 들어갔다. 또 6월에는 Maoming PC에서 낙뢰 사고가 발생해 No.2 64만톤 크래커가 2-3주간 가동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해 2008년 화학공업 이익은 1498억위안으로 1.2% 감소했다. 표, 그래프: | 중국의 에틸렌 생산량 | <화학저널 2009/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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