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200달러 돌파 요원한가?
아시아ㆍ미국 4개월 연속 하락 후 약상승 … 수요 둔화에 중동공세로 메탄올(Methanol) 가격이 회생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유럽ㆍ미국ㆍ아시아 모두 Spot 가격이 2008년 말부터 200달러가 무너졌으며 아시아에서는 2009년 들어 160-190달러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중국에서 석탄공 플랜트의 가동이 연이어 중단되고, 2008년 말부터솔린 블렌드용 수요가 신장했으나 가격인상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시아 메탄올의 가격은 2008년 7-8월 CFR China 톤당 1400달러 전반에서 움직였으나 9월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10월 초순에는 300달러 전반에서 11월 하순 200달러 이하로 추락하면서 하락 폭이 확대됐으며 유럽ㆍ미국의 Spot 가격도 금융위기에 따른 수요 감소로 200달러가 무너졌다. 특히, 아시아 가격은 중국에서 9월 이후 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가격하락에 따라 석탄공법 플랜트가 잇달아 가동을 중단했으나 상스으로 전환되지 않고 있다. 중국의 석탄공법 플랜트는 60% 이상이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포르말린(Formalin), 초산(Acetic Acid), DME(Dimethyl Ether)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중동의 잉여제품이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현재 아시아보다 유럽ㆍ미국의 Spot 가격이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Methanex는 1월 ACP(아시아 계약가격)를 전월대비 85달러 낮춘 200달러, 미국가격을 100달러 낮춘 233달러, 1-3월 유럽가격을 전년대비 136유로 낮춘 159유로로 제시해 아시아 및 미국 가격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공급 면에서는 2008년 가을 불가항력을 선언한 Trinidad Tobago의 대형 플랜트가 아직 가동하지 않고 있으며, 신규 가동한 말레이지아 Petronas의 No.2 170만톤 플랜트도 1기만 가동되고 있다. 여기에 겨울철 들어 중동에서 난방용 LNG 수요 신장 등으로 메탄올 생산기업들이 감산하거나 생산을 조절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다만, 춘절 이후 중국의 포르말린 등 메탄올 다운스트림 수요가 회복되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9/02/2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EDC, 다시 200달러 밑으로 떨어져 | 2025-08-13 | ||
[석유화학] 중국, 한국과 그린 메탄올 협력 | 2025-08-04 | ||
[폴리머] PS, 2년만에 1200달러가 붕괴… | 2025-07-29 | ||
[석유화학] 메탄올, 친환경 화학 원료화한다! | 2025-07-07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메탄올, 글로벌 변화를 주목하라! | 2025-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