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석유화학 생산조정 “활발”
정기보수에 가동중단 봇물 … ExxonMobil 필두로 해외기업 움직임 싱가폴에서 석유화학 플랜트들이 잇달아 정기보수를 실시하거나 가동을 중단하는 등 생산조정이 한창이다.ExxonMobil은 3월부터 본섬 소재 정유공장이 정기보수에 들어가는 동시에 Jurong섬의 BTX 플랜트도 가동을 중단하고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나프타(Naphtha) 크래커도 예정대로 5월 초부터 정기보수에 들어간다. Mitsui Chemicals도 3월부터 페놀(Phenol) 플랜트에 대한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엘라스토머(Elastomer) 설비는 핵심 수요처인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ExxonMobil은 3월부터 석유정제·석유화학 가동을 전면적으로 중단하고 정기보수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예정대로 싱가폴 본섬의 정유시설(30만9000b/d) 및 ExxonMobil이 100% 투자한 SAR (Singapore Aromatic Recovery)의 Jurong섬 소재 BTX 설비(Benzene 15만톤, P-X 35만톤)의 정기보수를 3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ExxonMobil은 Jurong섬의 Chaweng에도 정유시설(29만6000배럴b/d)을 보유하고 있으며 BTX는 SAR과는 별도로 본섬의 정유공장 부속으로 건설돼 벤젠 20만톤, P-X(Para-Xylene) 40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2011년 초 완공을 목표로 No.2 나프타 크래커와 함께 유도제품으로 PE(Polyethylene) 130만톤, 벤젠 34만톤, 엘라스토머 30만톤 등의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정유시설의 정기보수에 맞춰 유도제품 생산기업들도 정기보수에 들어간다. Mitsui Phenols Singapore은 페놀 30만톤 플랜트를 3월부터 1개월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며 Mitsui Elastomer Singapore은 Alpha Olefin 공중합체 <Tafmer> 10만톤의 가동을 중단했다. <Tafmer>는 폴리올레핀(Polyolefin) 등 열가소성 수지에 혼합함으로써 자동차용 범퍼 등 성형제품의 내충격성이나 포장소재의 강도를 대폭 대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력시장인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당분간은 수요가 위축됨에 따라 <Tafmer>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그러나 Mitsui Elastomer Singapore은 자동차용 <Tafmer> 수요가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총 190억엔을 투자해 No.2 10만톤 플랜트를 증설해 2010년 3월 가동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9/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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