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0달러도 돌파 “폭등”
3월19일 WTI 51.61달러에 Brent 50.67달러 … 두바이유는 46달러대 3월19일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대규모 채권매입 계획 발표와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석유 수출 감소로 상승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51.61달러로 3.47달러 상승했으며, Brent 선물유가는 50.67달러로 3.01달러 올랐다. 두바이(Dubai)유 현물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이 뒤늦게 반영돼 0.58달러 상승한 46.6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FRB의 3000억달러 장기 채권매입 계획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중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석유를 포함한 상품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따라 3월19일에는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1366달러로 전일대비 1.3% 상승했으며, 금 가격은 온스당 958.30달러로 7.83%, 구리는 파운드당 1.79달러로 5.21% 상승했다. Standard Chartered의 Morgan Downey 분석가는 FRB의 발표소식은 최소 5달러의 상승효과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Caymus의 Gregg Jacobson 분석가는 수급 요인보다는 달러화 약세로 석유를 포함한 상품시장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SAI의 Rick Muller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석유가 안전자산처럼 인식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Oil Movement는 3월 OPEC의 원유 수출이 2003년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고우리 기자> 표, 그래프: | 국제유가 변화 | <화학저널 2009/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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